[더퍼블릭=김민희 기자]
복지부가 이마트,롯데마트,본아이에프와 5월3일 아동급식 가맹점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업무협약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질 좋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한 아동급식 지원 사업으로, 2020년 12월말 기준으로 약 31만 명이 지원대상이다.
또한, 주로 일반 음식점 또는 편의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카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음식점 부족으로 아동들의 이용 접근성이 제약되고, 편의점에서 컵라면, 삼각김밥 등을 먹고 있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는 문제 제기가 되어왔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성장기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용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균형 잡힌 영양이 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이마트(푸드코트), 롯데마트(푸드코트), 본아이에프(본죽, 본죽&비빔밥 등)와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 업체가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에 참여하여 다양하고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경기도는 BC카드사 가맹 모든 일반 음식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고, 최근 서울시에서도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신한카드사 가맹 모든 일반 음식점으로 확대하는 등 지자체에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각 시·도에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아동들의 급식 이용 환경 다양화를 위한 가맹점 확대 및 급식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민희 기자 meerah75@naver.com
더퍼블릭 / 김민희 meerah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