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대위 추가 인선안 발표…‘디나·이수정’ 합류로 2030여성 지지층 겨냥

최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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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한 이수정교수(이미지-스타다큐마이웨이캡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추가 인선이 발표됐다. 이수정 경기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스트류 커바 디나 대표의 합류가 정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디나 대표와 이 교수의 선대위 합류가 국민의힘의 그간 약점으로 지적됐던 이른바 ‘노인의힘’ 리스크를 해소함과 동시에 2030여성 지지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윤 후보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5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두는 선대위 추가 인선안을 협의한 뒤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조경태 의원과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에 이어 외부인사로 이수정 교수 및 스트류커바 디나 씨가 합류한다.

특히 스트류커바 디나 대표는 91년생으로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의 손녀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스트류커바디나 위원장은 사할린 강제 이주 노동자 손녀로 워킹맘이다”고 했다. 

 

이어“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한국경제학 학사,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정치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수정 교수는 1964년생으로 경기대학교에서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맡았고, 20대 여성층의 지지도가 높은 인물로 알려진다.

 

정계 안팎에선 커바 대표와 이 교수의 인선이 젊은 여성층지지율 확장과 더불어 나이든 사람으로 구성됐다는 이른바 ‘노인의힘’으로 불리는 당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방편으로 관측하고 있다.

 

실제 이양수 수석대변인도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수정 교수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 “이 교수는 2030을 비롯해 많은 여성분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용광로 같은 곳이라 여러 대표성 있는 분들이 모여 보다 나은 정책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이 교수를 모시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윤 후보가 추가 인선에 포함시킨 이 교수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다소 부정적인 시선을 보낸 바 있다.

 

이날(29일) 이준석 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선대위는 인사로 앞으로 방향성을 보여줘야 되는데 이수정 교수가 생각하는 여러 방향성이라는 것이 지금까지 우리 당이 올해 들어 견지했던 방향성과 일치하는가에 대해 의문이 강하게 든다”고 밝혀, 이 교수의 인선을 견제한 바 있다.

 

이어 “후보가 결심하면 당연히 영입할 수 있는 것이긴 한데 우리 지지층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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