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전대협 홈페이지]
지난 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대학생단체 ‘신전대협’은 김태일 의장 등 소속 회원 6명이 수사 기관들로부터 통신 자료를 조회당했다며 이날 새벽 서울대, 경희대 등 대학 캠퍼스에 대자보를 붙였다고 전했다.
신전대협은 반(反)문재인 및 반(反)민주당 기조의 단체로, 386 운동권 출신들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출범했다고 주장한다. 신전대협이라는 명칭은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전대협 출신 인사가 많은 것을 풍자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신전대협]
이어 “무차별 통신사찰 다음은 누명 씌우기와 자백 강요인가”라며 “이어 하루 하루 그럴듯한 명분으로 푸장된 단속, 통제, 규제가 점점 우리의 목을 조여옵니다.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이 통제당하는 세상 그러면 세상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앞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이란 말을 꺼내지도 마십시오. 동시에 수사기관은 무고한 저희의 통신정보를 어떠한 사유로 조회했는지 밝혀라”라고 주장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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