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수호 기자] KT는 사내 AI·DX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3기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디지털전환(DX) 분야를이끌 인재를 확보해 디지코(Digico)로 빠르게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KT는 설명했다.
기존 인력의 리스킬링(Re-Skilling, 재교육)프로그램으로 AI 사업 및 디지털 혁신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회사 내부에서 잠재력과 성장성을 갖고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구 대표의 철학이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이번 3기 과정은 사내공모를 통해 AI·Cloud·DX 분야로 직무전환을 희망하는 직원을 선발했으며, 연령과 부서, 직급 제한 없이 지원자를 모집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고 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전일제로 AI·DX 실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며, 과정을 수료한 직원들은 AI·클라우드·DX 관련 핵심 부서로 배치돼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는 것이 KT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3기 과정에는 디지코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드와 B2B(기업간 거래AIFB) 컨설팅 분야를 신설했으며, KT CS와 KT IS 등 그룹사 직원도 교육과정에 참여해 그룹 관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강화 및 AI 프로젝트 수행 등 그룹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택트 간담회로 진행된 3기 입교식에서는 구현모 대표가 영상메시지를 통해 3기 입교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우수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2기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구현모 대표는 “KT가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지난해 과정을 수료한 1기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이 같은 성공 사례가 2기·3기로 이어지면서 회사가 디지코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지 제공=KT]
더퍼블릭 / 김수호 기자 shhaha01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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