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인터뷰]조병국 파주시장 예비후보 “GTX-A 노선, 문산까지 연장”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6 14: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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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수도권 최북단 접경지역 경기도 파주. 파주시는 피난민 출신과 군인 가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으로 꼽혔다. 그러나 전통적 보수 강세지역이라는 말도 옛말이 된지 오래다.

현 파주시장과 파주시 갑‧을 국회의원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파주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보수진영의 탈환 여부가 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6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박재홍(전 국민대학교 겸임교수) ▶김동규(전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협위원장) ▶한길룡(전 경기도의회의원) ▶조병국(현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 등이다.

4명의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 가운데, <더퍼블릭>이 조병국 예비후보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파주시민을 위한 공약과 파주시가 마주하고 있는 현안 및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들어봤다.

파주에서 태어나 자란 조병국 ‘파주 행복 건설 7대 프로젝트’

다음은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Q : 지난 1일 파주시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자를 잘 모르는 파주시민을 위해 우선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

= 저는 파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파주를 ‘더 위대한 행복도시’로 만들 능력이 검증된 후보라고 자부한다.

= 금촌초등학교, 한양중학교, 양정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LG IBM 이사, 메인라인코리아 대표, 라리탄코리아 최고경영자,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감사(차관급 예우) 등을 역임했다.

= 주변 사람들이 모두 말렸지만, 고향 파주를 위해 정치에 뛰어 들었다. 짧은 기간 동안 성공한 정치인은 아니었지만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었다. 유력 정치 인사들 쫓아다니기 보다는 파주 시민들 쫓아다니면서 소통하고 고민했다. 저에게는 파주시민 여러분이 전부다.

Q : 본인이 파주시장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강점은 무엇인가.

= 다른 예비후보들의 경우 지역 혹은 중앙 정치권 주변에서 맴돌았지만, 저는 25년간 글로벌 기업 등을 직접 경영하면서 제대로 일 할 능력을 길렀고 검증받았다.

= 또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으로서 지난 대선 승리를 이끌면서 무너진 정당 조직을 재건하고 사람이 변해야 파주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 새로운 파주를 위해선 깨끗하고 능력이 검증된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Q : 파주시민을 위한 대표공약은 무엇인가?

= ‘파주 행복 건설 7대 프로젝트’다.
- 첫째, ‘파주 시민 행복 지수’를 설계해 ‘파주 시민의 최대 행복 추구’를 위해서 파주시 행정을 평가하겠다.


- 둘째, ‘오늘에 만족하기보다 내일 기대되는 파주’를 건설하기 위해서 파주 경제를 재도약시키겠다. 기업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파주에서 번 돈은 파주에서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 셋째, ‘맹모삼천 없는 교육 도시 파주’를 만들어 자녀들이 파주에서 태어나 서울로 떠나지 않고 부모님과 함께 살며 맘껏 공부해 일류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 그리고 육아전쟁을 반드시 종식시키겠다.


- 넷째, 국립 예술종합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파주 이전을 반드시 성사시켜 파주를 아시아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다.


- 다섯째, GTX-A 노선을 문산까지 연장시켜서 운정, 금촌, 문산 지역을 거점으로 30분 이내로 서울에 진입할 수 있는 교통 노선망을 재정립하겠다.


- 여섯째, ‘미군반환 공여지 개발’ 지체 없이 추진해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새로운 파주 경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


- 일곱째, 지역내 자발적인 봉사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서 ‘(가칭)동행 마일리지’를 도입해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는 화합의 도시를 만들겠다.



한예종 이전 추진…GTX-A 노선 문산까지 연장

Q : 한예종 파주 이전 추진을 공약했는데, 그동안 파주시나 지역 정치권 차원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은 사안이어서 ‘뜬금없다’는 반응도 나오는데? 한예종 이전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운 계기가 있는가?

= 파주는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수도권 유일 도시다. 이러한 유·무형의 유산과 가치를 지속시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수준 높은 교육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 한예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학교인 미국의 줄리아드 스쿨을 벤치마킹해 만들어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립 예술대학인 한예종이 파주로 이전된다면 파주가 아시아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Q : 당내 경선 경쟁자는 누구인가? 경선을 뚫는다면 본선에서의 라이벌은 누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가?

= 저에게 가장 두려운 경선 경쟁자는 저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사람이 변해야, 파주가 변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데, 저 자신이 스스로 변하되지 않는 다면 제가 어떻게 파주를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제가 얼마나 변화하느냐에 따라 당내 경선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본다.

= 본선에서의 라이벌은 파주 시민이다. 제가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떤 경쟁자도 이길 수 있고, 제가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어느 경쟁자도 이길 수 없는 것 아니겠나. 파주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얻는데 제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

Q : 파주시가 직면한 최대 현안은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떠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나?

= 파주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파주 시민들의 꿈과 희망은 정작 사라져가고 있다. 먹고 사는 문제를 포함해 정주여건(주거환경)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본다.

= 지하철 3호선 운정 연장은 10년이 지났지만 제자리걸음이다. GTX-A 노선이 왜 운정에서 멈춰야 하고 문산까지 가면 왜 안 되나? 파주에 기업들이 많지만 우리 자녀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는 왜 부족한가? 통일준비를 위해선 무엇보다 파주에 대대적인 정부 투자가 절실하다. 파주시민의 행복 추구권을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다.


 

“파주시장은 지역 봉사자…파주시민이 행복해하는 시정 펼칠 것”

Q :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2.9%(15만 7155표), 윤석열 후보 42.6%(12만 6763표)를 득표했고, 파주시 갑‧을 국회의원 모두가 민주당 인사로 민주당 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만약 본선에 진출한다고 해도 민주당 세가 강하기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이는데, 본선 경쟁에 대한 복안이 있는가?


= 파주가 접경지역이기 때문에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었지만, 신도시 개발, 교통망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경기도 지역에서도 출산율이 높고 20~30대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민주당의 ‘정책 배신’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정책 실패와 배신에 가장 많은 상처를 입은 지역이 바로 파주다.

= 파주시장은 정치인이 아닌 지역을 위한 봉사자다. 파주시민 여러분들이 저의 검증된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신다면 본선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Q : 파주시장이 된다면 어떤 시정을 펼치고 싶은가.

= 파주시민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 파주시민이 행복할 때 파주가 진정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파주 행정의 가치와 목표를 설정하는 최종적인 권한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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