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수사관이 들이닥치자 창문을 열고 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전 본부장은 검찰의 압수 수색 과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태도를 보였다고 관계자 멘트를 인용해 밝혔다.
TV조선은 유동규 전 본부장이 침대에 누워있었으며 그대로 누워있었다고 전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을 거쳐 2014년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맡았다.
이어 대장동 개발이 본격화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을 지휘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검찰은 30일 유 전 본부장을 불러 조사한다는 입장이지만 이 조사에는 불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은 소환에 계속 불응할 경우 강제로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편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은 유원홀딩스의 소유자인 변호사와도 동업관계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한 상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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