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도 홍보 나서

진천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도 홍보 나서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1.07.01 13: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안내 포스터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진천군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도’ 홍보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최근 값싼 수입산 김치를 국내산 김치로 둔갑시켜 유통하는 등 문제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적극 알리고 있다.

 

자율표시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지정대상은 100% 국산재료를 이용하고 있는 김치생산업체에서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국산재료로 김치를 제조해 판매하는 외식·급식업소다.

 

현재 진천군 외식업지회 회원 수는 약 1,030명으로 군은 해당 제도 참여율 20% 이상을 목표로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외식지부와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제도 관심도와 참여율을 높이고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내용으로는 △자율표시 인증 현판(아크릴판) 지원 △캠페인·SNS 홍보 △우수 참여업체 기획보도 추진 △자율표시제 업체 검색·지도 서비스 도입 추진 등이 있다.

 

신청은 외식·급식업체가 대한민국김치협회(☏02-6300-8777)로 △서면 △이메일 △홈페이지(www.kimchikorea.org)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업체는 서류, 현장 심사를 통해 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게 되면 국산김치 자율표시 업소로 지정돼 약정을 체결하고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된다.

 

강상훈 축산유통과장은 “중국의 김치 종주국 주장 등으로 국산김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해당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국산김치를 제공하는 업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