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재명 대 윤석열 1:1 여야 가상대결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5.5%의 지지를 얻어 33.2%를 얻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를 통해 지난 12일~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무선 84%, 유선 16%)를 진행한 결과다. 응답률은 13.7% (7,408명 접촉하여 1,014명 조사 성공)이며, 가중치 부여방식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9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이다. 표본오차는 ±3.1%p (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이 여론조사에서는 내년 3월 대선에서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이렇게 4명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물었다.
이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30%,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8.8%,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는 4.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윤석열 전 총장 대신 홍준표 의원으로 바꿔 4인 가상 대결 조사 결과는 이재명 경기지사 28.5%, 홍준표 의원 23.9%, 안철수 대표 5.1%, 심상정 위원 4.3%로 나타났다. 이 지사와 홍 의원 또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민주당 이재명 지사와 국민의힘 후보 간 1:1 가상대결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5.5%를 보여 33.2%를 얻은 이재명 지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또 이재명 지사 대 홍준표 의원의 양자 1:1 가상대결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33.2%를 얻어 32.8%를 얻은 이재명 지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역시 오차범위 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