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연안여객부두 운영사업 활발…친환경 랜드마크 아트뮤지엄 시설 도입

부산항 연안여객부두 운영사업 활발…친환경 랜드마크 아트뮤지엄 시설 도입

  • 기자명 홍찬영
  • 입력 2020.10.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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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광역 조감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부산항의 옛 연안여객부두 재개발 프로젝트인 ‘옛 연안여객부두 운영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북항재개발지구 내 옛 연안여객부두를 친환경적이고 도시 재생적인 해양관광지 및 명품상업시설로 개발해 부산항의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는 도시형 항만 친수시설개발 사업이다.

한편, 부산 옛 연안여객부두 재개발 사업이 포함된 ‘부산 북항 통합개발사업’은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신해양산업 중심지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부산항 북항 일원을 역사와 혁신이 함께하는 친환경 해양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전략을 담고 있으며 2021년 유람선 운영과 오는 2022년 전체 기반시설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드림하버에 따르면 옛 여객부두는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휴양이 공존하는 유니크한 랜드마크 상권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연안부두 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는 관광수요와 지역수요의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루프탑 및 오션카바나가 포함된 프리미엄 수변 복합문화 상업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공간 곳곳에 유명 미술품을 배치하고 광장 내부엔 미디어 아트월을 적용해 빼어난 외관 인테리어 효과를 갖춘 아트 뮤지엄 급의 랜드 마크 상업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바다와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아트몰을 구축하고 영화제, 맥주 축제, 불꽃 축제, 빛 축제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한 상업시설 이용환경도 눈길을 끈다. 검증된 고급 F&B 매장 등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핵심 앵커시설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부산 지역 대표 F&B 입점을 추진하는 등 프리미엄 친수형 상업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옛 여객부두 인근으로 KTX부산역, 부산자갈치시장, 광복동 상권, 롯데타운타워 등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와 상권이 갖춰져 있는데다 부산항 개항 이후 북항에서 최초로 운항하는 유람선 및 관광지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수요층이 탄탄하다.

또한 기존에 부산에서 거제를 오가는 쾌속 여객선이 이용하던 연안여객부두의 특성에 따라 운영방안에 연안 유람선 운항사업을 포함해 추진 중인 점도 이용객 수요를 더욱 늘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드림하버는 500톤급의 유람선을 신조하여 2021년 1월 본격적으로 취항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부산드림하버 관계자는 “국내 최대최대 규모 사업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과 연계돼 개발되는 드림하버 오션테라스는 부산의 주요 명소들과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여기에 특화된 MD 구성으로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하이앤드 오션뷰 복합 문화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더퍼블릭 / 홍찬영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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