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중강당 좌석기부’ 캠페인 성료

동국대, ‘중강당 좌석기부’ 캠페인 성료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0.07.31 13:3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동국대가 동문들의 학창시절 추억 속 한켠을 자리잡고 있는 중강당에 ‘좌석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강당 좌석기부’ 캠페인은 본관 중강당 433석의 좌석에 일정액의 후원과 함께 본인의 이야기와 이름을 새기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공개 후 동문, 교직원, 불자 등 많은 이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 우리가 처음 만난 곳’이라는 문구를 ▲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감사 · 배려 · 존중,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원력입니다’라는 문구를 ▲박대신 총동창회장은 ‘내 생애 최고의 만남! 동국! 영원한 마음의 고향! 동국!’이라는 문구를 보내왔다.

▲원로 동문인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경제 49)도 ‘동국대 정신으로 새 시대 주인이 되자’라는 문구로 참여했으며 ▲재학생인 이제준 학부 총학생회장(경영 14)도 ‘끝없이 도전하라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문구로 참여하는 등 동문사회 전 세대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좌석기부는 동국대학교 발전기금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기’ 메뉴에서 희망 좌석을 선택한 후 명패이름과 메시지 등 간단한 내용의 양식을 작성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김애주 동국대 대외협력처장은 “대학 내 가장 유서 깊은 공간에 개개인의 역사를 기록하여 수많은 스토리가 담긴 공간으로 재창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기부금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되어 대학을 더욱 대학답게, 자부심 가득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daum.net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