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테슬라 모델X’ 도입하여 고급승합택시 시장 주도한다

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0 16: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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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카카오모빌리티가 고급 전기차 모델인 '테슬라 모델X'를 택시 서비스에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X를 도입하는 곳은 고급승합택시 브랜드인 ‘카카오 T 벤티’로 이번 달 운영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서비스만 10조 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카카오 T 벤티, 카카오 T 블루 등을 선보이며 택시 서비스 다변화와 신규 수요 창출을 이끌어왔고, 대리, 주차, 내비게이션 등의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 T 벤티에서 운영하게 된 테슬라 모델X는 테슬라 모델 중 가장 고급 모델이며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가격은 1억3000만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업계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최고급형 전기차 모델을 투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쟁사인 우버, 우티 등과의 대형승합·고급택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대형승합·고급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 벤티는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 자동배차 시스템, 별도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기사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운임은 수요 집중도, 교통상황 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적용된다. 기본요금은 4000원이다.

그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벤티를 대형승합면허로 운행 가능한 스타렉스, 카니발과 고급택시면허로 운행 가능한 카니발 4세대로 운영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호출 앱 '카카오 T'는 이용자 2800만명, 23만명의 기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하반기에 사업 영역을 더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대리, 주차, 내비게이션 등의 영역을 넘어 오는 3분기에는 퀵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TPG 컨소시업·칼라일로부터 1400억원을 투자 받아 누적 투자금 9200억원을 확보했다.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대 규모다.

테슬라 모델X 택시는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인 직영 운수사에서 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이용자 반응 등을 점검해 추후 테슬라 모델X 택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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