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후보가 4.7%의 지지를 얻으면서 깜짝 등장했다.
2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정례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윤석열 후보는 45.5%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7.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11일 조사 보다 1.9%p 떨어진 반면, 이재명 후보는 2.6%p 올랐다. 이는 국민의힘 경선 컨벤션 효과가 일부 사라지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후보가 4.7%의 지지를 얻었으며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3.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3% 순으로 나타났다. 허 후보는 지난번 조사는 2.9%를 기록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1.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1.4%,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2%, 잘모름(무응답)은 1.2%였다.
대선 공약으로 본 후보 호감도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는 후보 41.2%의 지지를 보였으며 이 후보 36.4%, 허 후보 7.0%, 심 후보 4.8%, 안 후보 3.3%로 나타났다.
또 대선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할 후보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 40.3%, 이재명 후보 37.5%, 허경영 후보 5.3% 안철수 후보 4.8% 심상성 후보 4.4%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자동응답(ARS) 조사(무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1%포인트다. 응답율은 5.2%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