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도래해도…서비스·외식업은 여전히 ‘겨울잠’

‘위드코로나’도래해도…서비스·외식업은 여전히 ‘겨울잠’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11.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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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 전후 소상공인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팬데믹(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뷔페 소상공인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해 여전히 겨울잠을 자고 있는 모양새다.

15일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신용데이터가 분석하는 소상공인 사업장은 7월 기준으로 약 85만개 사업장이다.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위드 코로나가 확정된 10월 마지막 주 증가율이 4.1%로 급등했고 이달 첫 주 4.4%로 더 상승해 지난해 보다 10.4% 증가했다.

이달 첫 주 유통업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2년 전 동기 대비 11.5%늘었고 서비스업은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식업은 3.1% 줄었다. 이는 평균적으로 타 업종보다 회복을 못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그래도 매출 감소 폭은 지난달 마지막 주(-7.3%) 보단 작아졌다.

외식업 중에서도 뷔페식당의 회복세가 가장 저조했다. 뷔페식당 소상공인의 이달 첫 주 평균 매출은 2년 전 같은 주간보다 33.8% 적었다는 점에서다.

서비스업 중에선 숙박ㆍ여행 서비스업(-7.1%)과 운수 서비스업(-8.9%)의 이달 첫 주 평균 매출이 2년 전보다 여전히 적었다.

반면, 호프ㆍ맥주 등 주점은 2.4% 늘었다. 한식은 0.2% 증가했다. 주점과 한식은 지난달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위드코로나의 영향으로 이달 첫주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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