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부터 12일 까지 ‘기능성 화장품, 미용기기 등의 K-뷰티·미용’,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리빙·식품’ 2회에 걸쳐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이번주 23일 부터 오는 12월 10일 까지 ‘아세안 시장 타겟 종합소비재’, ‘미주 진출을 위한 종합소비재’, ‘소재·부품·장비 및 산업재’ 순으로 3회에 걸쳐 타겟시장과 품목별로 국내 중소기업 150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상담회에서 국내기업이 만나는 해외바이어는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24개국 약 600개사에 이르며, 총 1,000회 이상의 1:1 개별 상담이 이뤄진다.
금번 상담회에서 바이오 효소전문 기업인 아미코젠은 이너뷰티 시장진입을 희망하는 싱가포르의 Asian Beauty X社와 주력 제품인 퓨어콜라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상담하고, OEM 비즈니스 관계 구축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견과류, 육포, 건·어육 등의 스낵류 생산 기업인 세계식품은 한국식품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말레이시아의 Box World社와 매월 4~5개 컨테이너 규모의 물량으로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떡볶이, 라볶이 등의 간편 식품 제조기업인 농업회사법인영풍은 한국 중소기업 제품 수입을 주력으로 하는 캐나다의 Canwiz Creative Inc.社와 대량구매 및 해당제품 수입 독점권에 대한 계약체결을 협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대면 수출활동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이러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끊임없이 개최함으로써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신규 해외바이어를 만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이제는 대면 수출상담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타겟시장과 상담품목을 확대하여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영덕 rokmc3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