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가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함과 우울함이 만연해 있는 지금, 서울대공원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회’를 마련했다.
29일 서울시는 이날부터 서울대공원에서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물원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미니해바라기와 노란코스모스 등 10,000주를 대공원역 2번 출구부터 종합안내소에 이르는 7,000㎡에 전시한다.
해바라기 전시구역은 희망의 해바라기 길, 해바라기 광장, 미니허브 가든, 팔레트 화분 가든이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또한 전시와 더불어 해바라기와 관련한 보다 깊이있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진짜? 가짜? 궁금한 해바라기 11가지 이야기’라는 퀴즈형식의 설명판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는 것.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프로젝트인 서울대공원 ‘꽃의 숲’ 프로젝트 일환으로 계획됐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함과 우울함이 만연해 있는 지금 희망을 전해주는 해바라기를 보며 행운을 가득 받고 스트레스를 해소 하기를 바란다”며 “서울대공원은 ‘꽃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이 있는 정원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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