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16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규탄 대회!

[한국자유총연맹] 16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규탄 대회!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21.04.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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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 본부 규탄 대회 후 전국 17개 시도지부 릴레이 규탄 진행

▲ 원전 오염수 방출을 규탄하는 한국자유총연맹 임직원 (사진=자총 제공)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은 지난 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기로 한 결정을 규탄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반대 규탄 대회’를 개최했다.


자총은 4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에서 본부 임직원과 17개 시도지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화상을 활용한 규탄 대회를 열었다.

규탄 대회에서는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명하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고, 뒤이어 전국 17개 시도지부 릴레이 규탄을 시작했다.

자총 박종환 총재는 “이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은 비가역적 해양 오염 행위로서, 이번 결정은 미래세대에게 치명적인 부담을 안겨줄 것임이 분명하다”며 “대한민국 최대 국민운동단체이자 국제 NGO 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엄중하고 강력히 규탄하며,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사과와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철회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화상으로 릴레이 규탄 대회를 진행한 후 자총 본부 앞에서 박종환 총재 그리고 최역 사무총장 및 주요 임직원들이 규탄 성명 낭독 및 규탄 구호를 제창했다.

이후 서울지부 등 전국 17개 시도지부와 228개 지회에서 릴레이 규탄 성명 낭독 및 규탄 구호 제창을 하는 릴레이 규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자총은 UN에서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NGO 단체로서 인류 공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국리민복’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16일 규탄 성먕서>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4월 13일 오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은 전 세계 해양 생태계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잘못된 행위이다.

이번 해양 방출은 비가역적 해양 오염 행위이며, 전 인류에게 영향을 끼치는 재난으로 미래세대에게 치명적인 부담을 안겨줄 것임이 분명하다.

이를 증명하듯 우리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중국,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의장, 일본의 평화와 평등을 지키는 민주주의 행동과 같은 다수의 시민단체가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비상식적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을 최고의 판단기준으로 삼아 활동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출 결정을 인접국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등 인류 공영의 가치를 짓밟는 폭거로 규정한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 최대 국민운동단체로서 이 같은 폭거를 엄중히 꾸짖음과 동시에 방출 결정의 철회를 일본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의 이런 정당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일방적 오염수 방출을 결정한다면 한국자유총연맹 350만 회원을 비롯한 국내 17개 시도지부, 228개 지회, 해외 32개 지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저지대책위원회 구성 등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시작하겠다는 것을 천명하며 강력히 규탄한다.

하나. 일본 정부는 인류 공영과 자연 생태계의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일본 정부는 우리 대한민국 등 오염수 해양 방출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주변 정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조사위원회 구성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하나.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출에 있어 관계국 정부와 국민에 심각한 우려를 끼친 어리석은 결정을 즉각 사죄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이번 사안과 관련한 합리적인 대처 방안을 즉각 모색하라.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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