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부산시는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청사진의 제안를 위해 영남권 시·도 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의 시·도지사 및 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의 진행상황 점검 및 교통·물류,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6개 분야별 발전전략과 그간 발굴해 온 공동협력 사업들을 보고받고 추가·보완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시측은 설명했다.
주요 보고 내용
‘영남권 거점도시간 1시간 생활권’을 비전으로 한 ▲광역철도망과 도로망 ▲대중교통체계 연계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교통체계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한다.
또한 부산을 기점으로 울산, 경남, 대구 등을 연계하는 간선 철도망과 영남권 주요 도시를 연계하는 순환 철도망 등을 주요 사업으로 발굴하고 도로 부문의 경우 영남권역별 혼잡 및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도로망을 연계한다.
일반도로, 교량, 터널 신설 등을 통해 영남권을 단일 생활권으로 묶는 방안도 이번 보고회에서 함께 제안한다.
환경·안전 분야
낙동강 상수원의 수질개선과 상수원 확보를 위한 사업과 영남권을 국가 지진·방재의 선도모델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대구-부산-울산권 상수워 다변화’, ‘부산-경남권 상수원 다변화’ 사업 등이 공동협력사업으로 포함됐다고 부연했다.
문화·관광 분야
영남권 각 지역의 자연생태, 역사 문화 등을 초광역적으로 연계하고 ‘영남권 대표’ 그랜드 투어를 재창조하며 ‘하나된 영남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신관광지대’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강과 바다, 숲, 공원과 정원, 역사가 있는 그랜드 투어, 영남 대표 브랜드 및 공동마케팅 등을 채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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