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출정식] 윤석열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 정권교체로 심판하자”

[대선후보 출정식] 윤석열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 정권교체로 심판하자”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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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을 22일 앞두고 출정식을 가졌다. 윤 후보는 출정식에서 정권교체, 민생안정, 그리고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며 선거를 임하는 자세에 대해 열거했다.

윤 후보는 15일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위대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대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어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정권교체로 반드시 심판하자”며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다. 민생을 살리는 선거다.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나아가 윤 후보는 현 정권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우리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민주당 정권 5년간 어땠냐. 우리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철지난 이념으로 국민을 편 갈랐다”며 “시장 원리를 무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했다. 과학을 무시했다. 권력을 이용해 이권을 챙기고 내로남불로 일관했다. 이게 말이냐 되냐”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에서 세금이 오를 대로 올랐다. 나라 빚은 1000조원을 넘었다. 그런데 집값, 일자리, 코로나 어느 하나 해결된 게 있냐”며 “국민께서 지켜온 대한민국이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 세력에 계속 무너지는 것을 두고만 보시겠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민생안정을 내세우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코로나로 무너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겠다. 청년과 서민들을 위해 집값, 확실히 잡겠다”며 “경제는 살리고, 일자리는 제대로 만들겠다. 어려운 분들을 따뜻하게 보듬겠다. 저 윤석열 앞에 오직 민생만 있을 뿐”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 국민 여러분이 바라는 안심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다”며 “국제사회에서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확실히 예우 할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소통과 전문가 중심 국정운영도 약속했다.

그는 “진영과 정파를 가리지 않고,실력 있는 전문가를 등용하겠다. 권한은 과감하게 위임하고 결과에 대해 분명하게 책임지겠다”며 “참모 뒤로 숨지 않겠다. 국정 현안을 놓고 국민과 소통하겠다. 탁상머리와 철지난 이념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는 “저 윤석열, 공정과 정의를 위해 어떠한 힘에도 굴복하지 않았다. 권력자가 아닌 국민의 편에 섰다. 그 정신으로 대통령이 법 위에 군림하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3월 9일을 위대한 국민의 승리로 만들겠다.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 상식을 바로 세우겠다.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다”선언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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