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14∼15일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지난 7~8일 대비 7.1%포인트 오른 44.8%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포인트 빠진 33.8%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PNR 조사, 두 후보 간 격차 ‘오차범위’ 넘어섰다
세대별 지지율에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전반적으로 4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윤석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50대 지지율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30대에서 윤석열 후보는 50.1%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재명 후보는 23.5%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40대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29.9%의 지지를 얻은 반면 이재명 후보는 48.3%의 지지를 얻었으며 50대에서 윤석열 후보 40.1%, 이재명 후보 40%의 지지를 얻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제외하고 전 세대에서 尹 앞서나가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윤 후보 46.1%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 후보 39.8%, 안 후보 7.9%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조사는 유선 10% 무선 9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응답률은 7.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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