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네트웍스리서치 여론조사]윤석열 44.8% vs 이재명 33.8%‥두 후보간 격차 ‘오차범위’ 넘어

[피플네트웍스리서치 여론조사]윤석열 44.8% vs 이재명 33.8%‥두 후보간 격차 ‘오차범위’ 넘어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2.01.17 15: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선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14∼15일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지난 7~8일 대비 7.1%포인트 오른 44.8%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포인트 빠진 33.8%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PNR 조사, 두 후보 간 격차 ‘오차범위’ 넘어섰다

특히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3.1%p)를 넘어선 11.0%포인트로 나타났다. 이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7%포인트 하락한 11.7%를 기록했으며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0%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지지율에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전반적으로 4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윤석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50대 지지율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2030,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세 ‘우세’

현재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만 18세~20대에서 윤석열 후보 45.9%, 이재명 후보 23%를 나타냈다. 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선대위 쇄신안을 내놓고 이준석 당대표와 갈등을 풀어낸 것에 대해 지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0대에서 윤석열 후보는 50.1%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재명 후보는 23.5%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40대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29.9%의 지지를 얻은 반면 이재명 후보는 48.3%의 지지를 얻었으며 50대에서 윤석열 후보 40.1%, 이재명 후보 40%의 지지를 얻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제외하고 전 세대에서 尹 앞서나가

60대, 70대에서는 모두 윤석열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후보는 53.5%의 지지를 얻은 데 비해 이 후보는 李 32.5%의 지지를 얻었으며 70세 이상에서도 윤 후보는 54.6%의 지지를 얻어 32.1%의 지지를 얻은 이 후보를 앞서 나갔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윤 후보 46.1%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 후보 39.8%, 안 후보 7.9%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조사는 유선 10% 무선 9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응답률은 7.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