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등 아파트 "팔 사람이 더 많다"

서울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등 아파트 "팔 사람이 더 많다"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1.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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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8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등 서북권의 경우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100) 이하로 떨어졌다.

 

5일 한국부동산원은 11월1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00.7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내려갔다고 밝혔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 100을 넘으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고, 100 미만이면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뜻이다.

아울러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103.7로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했고 전국 지수는 104.1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 5개 권역 중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99.8로 집계됐다. 이는 약 6개월만의 매수자 우위 상태 전환이다. 도심권과 서남권도 각각 100.7, 100.6을 기록했다.


반면 노원구·도봉구·강북구가 포함된 동북권(101.1→101.3)과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가 포함된 동남권(100.4→100.5)은 지난주 보다 소폭 올랐다. 

한편 전세수급지수의 경우 서울은 101.2로 지난주(102.4)보다 하락했다. 

이는 11월 11일(100.4) 이후 약 1년 만에 최저치다.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103.9에서 103.2로 0.7포인트 하락했고, 전국 수치도 103.2에서 102.9로 하락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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