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진옥동, “당장 서둘러야 하는 건 ‘디지털전환’”

신한은행 진옥동, “당장 서둘러야 하는 건 ‘디지털전환’”

  • 기자명 김은배
  • 입력 2021.01.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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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4일 “지금 당장 서둘러야 하는 것은 ‘디지털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시대의 조류를 통찰하고 흐름에 앞서기 위해 올 한 해,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방위적인 DT를 추진하기 위해 은행장 직속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했다”며 “데이터와 AI 역량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고, 인재 영입의 문턱을 더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디지털에 최적화된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진 행장은 “금융業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위기에 대한 예측과 대비 또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과거 ‘건전성·리스크관리 명가’의 명성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행장은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성장’을 꼽았다.

그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세계적 팬데믹 앞에 ‘상생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모든 영업과 마케팅은 고객·사회와의 두터운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금융소비자보호법을 비롯한 제도적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비도 필요하다”며 “상품선정 프로세스를 포함한 내부통제 전반을 빈틈없이 살펴봐야 하겠다”고도 말했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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