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PHC와 파트너쉽 계약 체결...코로나19 검사키트 해외수출 추진

한미약품, PHC와 파트너쉽 계약 체결...코로나19 검사키트 해외수출 추진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2.03.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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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한미약품은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PHC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PHC가 개발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출 등 해외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PHC와 파트너쉽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PHC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2종과 중화항체키트 1종 등 총 3종 키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품 기획 및 영업, 마케팅, 수출 대상 국가의 제품 인허가 등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PHC는 안정적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고 부연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향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자가검사키트 부족 현상을 빠르게 해소하는 등 전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PHC는 지난 2월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하는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으로부터 타액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이 키트의 민감도는 95.8%로 호주에 등록된 신속항원진단키트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양사는 빠른 시일 내에 타액 기반 신속항원키트의 미국 발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체외진단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PHC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종 인허가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등 해외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한미약품]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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