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품종 다양화로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나서

이마트, 품종 다양화로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나서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1.11.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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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마트는 올해도 비타베리, 아삭달콤딸기, 하얀딸기 품종을 새로 도입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비타베리는 단단한 육질의 대과형으로 비타민C 함량이 과실 100g 당 77mg으로 일반 품종보다 30%가량 높다.

아삭달콤딸기는 일반 딸기 품종의 과실당 무게가 평균 21g인 것에 비해 과실당 60g까지 크는 대왕딸기 품종으로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주로 해외 수출용으로 판매된다.

또한 분홍색의 만년설 딸기는 물량을 전년 대비 3배 늘렸고 일본 품종으로 파인애플향이 나는 새콤달콤 ‘하얀딸기’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딸기가 대표적인 겨울 과일로 자리잡으며 고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는 올해도 ‘품종 다양화’와 ‘Early in, Late out’ 전략으로 국민 겨울 과일로 자리잡은 딸기 시장 선점에 나선다.

실제로 지난 겨울 이마트의 딸기 매출은 27% 늘며 신선식품 중 매출 규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또한 이마트가 올해 11월 18일부터 시즌 첫 행사를 진행한 딸기가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했다.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행사 기간 중 딸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0%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장 많이 팔린 과일 감귤을 제쳤다.

전진복 이마트 딸기 담당 바이어는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품종의 프리미엄 딸기를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할 것” 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이마트]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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