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남동 재건축 및 의정부 재개발사업 동시 수주 쾌거

현대건설, 한남동 재건축 및 의정부 재개발사업 동시 수주 쾌거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5.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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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메종 한남 조감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9일, 용산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포함해 두 곳의 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현대건설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투표가 진행됐고, 그 결과 80표 중 77표로 현대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34길 22(한남동) 일대 7345.4㎡를 대상으로 지하 4층, 지상4층, 총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한남동이라는 서울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단지인 한남시범 아파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디에이치 메종 한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에이치 메종 한남’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을 디자인 컨셉으로, 베르사유 궁전 북서쪽에 위치한 별궁 ‘프티 트리아농’에서 영감을 얻었다.

단지는 베르사유 궁전만의 웅장함을 모티브로 위엄 있는 외관을 설계했으며, 입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아티스틱 테마가든과, 도서관,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센터 등의 복합문화공간을 계획했다.

세대별 구성으론, 최상층 세대엔 다락과 옥상 테라스가, 지층 세대에는 썬큰테라스를 갖춘 지하스튜디오와 복층 테라스가 적용된 3층 구성으로 프리미엄 공간을 구현했다.

▲힐스테이트 루센트로 조감도


현대건설은 같은 날, 의정부 금오생활권 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도 따냈다.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297표 중 289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해당 사업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로109번길 25(금오동) 일원 3만 2509㎡ 부지에 지하3층, 지상 32층 아파트 11개동 83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루센트로’를 제안하며, 명품 아파트의 외관을 완성하는 필수요소인 커튼월룩과 대형 문주 등을 적용해 금오생활권 1구역을 ‘주거명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금오생활권1구역은 의정부경전철인 효자역이 가깝고, 효자초·중·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에 우수한 교통 및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개발·재건축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가로주택, 소규모 주택재건축 등 정비사업 전 부문에서 수주고를 올리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미지 제공- 현대건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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