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2 탑재 AP ‘엑시노스2200’ 공개 연기

삼성전자, 갤럭시S22 탑재 AP ‘엑시노스2200’ 공개 연기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2.01.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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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P 엑시노스2100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에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2200’ 공개를 연기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당초 이날 엑시노스2200을 공개한다고 공지했지만, 고객사 일정을 고려해 AP 신제품 공개 시기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엑시노스2200’을 이달 11일 공개한다고 예고했지만, 이날 공식 트위터에는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삼성전자 측은 “고객사 일정과 조율을 위해 엑시노스 발표일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생산과 성능 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엑시노스2200이 탑재되는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2시리즈의 언팩은 내달 8일로 예정됐다. 이에 엑시노스2200은 갤럭시S22 언팩 당일 또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에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엑시노스2200은 미국 AMD사의 설계 기술이 사용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해 퀄컴의 스냅드래곤보다 성능이 뒤쳐진다는 약점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2200에 탑재될 GPU는 AMD가 최신 아키텍처 RDNA2를 기반으로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스마트폰 AP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5%로 전년 동기(10%) 대비 5%하락하면서 5위에 머물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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