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국내 5번째 백신으로 인정…합성항원 방식으로 부작용우려 ↓

노바백스, 국내 5번째 백신으로 인정…합성항원 방식으로 부작용우려 ↓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1.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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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노바백스는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에 이어 다섯 번째로 허가받은 백신이 됐다.

아울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하는 방식으로 백신생산이 이뤄진다.

식약처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임상시험 최종결과 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신청받고 심사를 진행해왔다.

노바백스,합성항원 방식으로 안정성 우려 ↓

노바백스 백신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일부 단백질을 선별해 유전자를 재조합한 '합성항원 백신' 방식이라는 점에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합성항원 백신’은 그동안 B형 간염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 개발에 오랜 기간 사용되어 왔다는 점에서 플랫폼 구성이 비교적 잘 갖춰졌다.

이로 인해 청소년 계층에서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추측 된다. 청소년 계층은 백신접종의 안정성 문제로 ‘백신패스’반대 여론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방식의 백신은 청소년 계층에게 심방염 같은 부작용이 다소 확인 된 바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계층에서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보다 백신접종 후 입원한 환자가 많다는 연국결과도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작년 11월 2일자 <본지>가 작성한 ‘수능 앞둔 10대, 화이자 맞고 사망...청소년 백신접종 ’부정론‘ 확산’의 기사를 참조하면 된다.

노바백스,저렴한 가격에 냉장보관까지 가능

노바백스의 또 다른 장점으론 저렴한 가격이 언급된다. 실제, mRNA 백신을 공급하는 사용하는 화이자·모더나의 백신가격은 각각 19.5달러, 15달러로 10달러 이내의 노바백스보다 다소 비싸다.

아울러, 냉장보관이 가능하다는 것도 노바백스 백신의 장점이다. mRNA 방식의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경우 -40도 이상의 냉동보관을 해야하기 때문에 보관하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다.

이로인해 유통기한이 짧아 실제 오접종 신고사례도 접수된 바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글로벌 바이오제약산업 프리뷰’ 보고서는 노바백스 백신의 매출이 계속 증가 할 것으로 게재된 상태이며, 중진국 사이에서 보급이 원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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