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美 상의 회장에 축하 서한…"한·미 70년 가까운 동맹이며 경제협력 파트너"

최태원 회장, 美 상의 회장에 축하 서한…"한·미 70년 가까운 동맹이며 경제협력 파트너"

  • 기자명 선다혜
  • 입력 2021.03.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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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이 신임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에 축하 서한을 보내면서 한미 상의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나섰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1일 미국상의 회장으로 취임하는 수잔 클락 신임 회장에게 축하 선한을 보냈다.

최 회장은 서한을 통해서 "한국과 미국은 70년 가까운 동맹이며 경제협력파트너"라면서 "대한상의와 미국상의는 한미 경제협력 관계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1월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미국상의가 새로운 미국경제의 리더로서 한미 관계 강화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회장은 4년 전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 당시 대한상의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던 사실은 언급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한국의 기업인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한미 우호증진과 경제협력과제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석구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에서 같은 시기 새 리더십이 출범해 양국 경제계 리더간의 파트너십 강화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한상의는 미국상의와 공동으로 추진했던 한미FTA 홍보, 중소기업 혁신 포럼 등 과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고, 협력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3일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최태원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오는 24일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a40662@thepublic.kr 

<사진제공 연합뉴스>

더퍼블릭 / 선다혜 a4066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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