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대위, 쇄신과 변화 줄 것…조금만 기다려달라”

윤석열 “선대위, 쇄신과 변화 줄 것…조금만 기다려달라”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1.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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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전면 쇄신안 후속대책을 논의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개편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일을 마무리 짓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3일 윤 후보는 선대위 개편과 관련한 질의에 “제가 부족한 것이고 국민들께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깊이 사과도 드린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여러가지 선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건 오롯이 후보의 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현재 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 의원님들 포함해서, 관심 있는 분들은 선대위에 큰 쇄신과 변화가 있기를 바라고 계셔서, 연말 연초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깊이 고민하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모으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선거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선대위 총사퇴 결정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고, 신중하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잘 모아서 빨리 결론을 내리고 우리 선거대책기구에 쇄신과 변화를 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나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해서 선거 운동을 하도록 할 것.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종일 총괄선대위원장을 제외한 국민의힘 선대위와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선대위 개편의 일환으로 일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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