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청년 인재 TOP3 선정

부산시,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청년 인재 TOP3 선정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1.10.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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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청년 기대주 ‘NEXT 10’의 TOP3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부산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TOP3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해당 프로젝트 최종 TOP3 선정의 마지막 관문인 공개심사는 지난 8월 ‘NEXT 10’에 선정된 청년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심사위원 공모에 지원한 시민평가단 중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24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전문심사위원 8명과 함께 심사에 참여토록 했다고 전했다.

이는 심사의 공정성 확보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된 ‘NEXT 10’의 TOP3 발표와 시상식은 지난 4일 청년주간 클로징 행사에서 열렸다.

TOP3로 선정된 3인은 순위 없이 ▲김효연 씨 ▲박재홍 씨 ▲윤석운 씨다.

김효연 씨는 한국의 원폭 피해자 1~4세대까지 추적해 사진으로 담은 ‘감각이상 Abnormal sense’으로 국내외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재홍 씨는 환경복원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창업해 농림식품부와 산림청이 주최한 청년창업 경진대회, 고용노동부 창업 아이디어에서 대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윤석운 씨는 2017년 본인 브랜드를 설립한 후 서울패션위크 2회 연속 ‘TOP10 브랜드’로 선정, 뉴욕‧파리·베를린 유명 스토어 진출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신진 디자이너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월드클래스 10년 육성 프로젝트 최종 심사까지 참가하느라 수고한 청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숨어있는 인재들을 발굴해서 글로벌 우수 인재로 커나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4일까지 ‘2021 부산청년주간’을 개최해 다양한 청년정책 발굴에 힘쓰는 등 청년 관련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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