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월 의장, 디지털 달러 언급에 가상화폐 또 ‘털썩’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7 11:17: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파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디지털 화폐(CBDC) 발언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이 또 주저 앉았다.

연준은 현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검토 중이다. 디지털 화폐는 실물화폐가 아닌 디지털 방식으로 사용하는 형태의 화폐로, 금전적 가치를 전자적 형태로 저장해 거래할 수 있는 통화를 말한다.

기존 화폐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화폐 발행비용은 줄이고 지불 수단을 더 편하게 하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디지털화폐가 생긴다면 스테이블코인도, 가상화폐도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시장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기축통화가 아니지만 디지털 화폐라는 측면에서 이용자가 더 맞아지면 디지털 화폐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데 중앙은행에서 디지털 화폐를 사용할 경우 디지털 화폐로서의 가치 또한 희석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오후 2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3738만4000원으로 이는 전일 대비 -0.57% 하락했다. 지난 15일 새벽 한 때 3900만원 턱밑까지 올랐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 때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총애’를 받아 가격이 훌쩍 뛰었던 도지코인은 217원으로 전일 대비 -1.36% 하락했다.

 

[저작권자ⓒ 더퍼블릭.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기획 특집

주요기사

NEWStop 10

최신 기사

s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