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취임 당시 분양한 서울 아파트, 평균 10억 올랐다

박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5: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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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분양한 서울 아파트들이 분양가 대비 평균 10억원 규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지난 2017년에 분양한 서울 아파트 중 올해 9월에 실거래된 아파트 10곳을 살펴본 결과, 이들의 아파트들은 분양가 대비 평균 10억2000만원 오르고 12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대비 9월 실거래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2017년 11월 DL이앤씨(현 대림산업)와 롯데건설이 분양한 서울 은평구 응암동 '녹번e편한세상캐슬1차' 전용면적 59.97㎡다.

이 아파트는 당시 4억4000만원에 분양됐으나 지난달 11억7천500만원(18층)에 팔리면서 분양가 대비 167%(7억3천500만원) 상승했다.

또한 지난 2017년 5월 SK에코플랜트(현 SK건설)가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SK뷰' 전용 84.98㎡는 6억7천만원에 분양됐는데 올해 9월에 153.7%(10억3천만원) 오른 17억원(13층)에 거래됐다.

2017년 9월 GS건설이 분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센트럴자이' 전용 114.96㎡는 당시 19억1000만원에 분양됐는데 올해 9월 45억원(16층)에 팔려 분양가 대비 25억9000만원(135.6%)이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단지 가운데 상승 금액으로는 가장 높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새 아파트의 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정부의 즉각적이고 획기적인 공급확대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경제만랩]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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