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月 가상화폐 거래량 40% 추락‥중국發 규제에 관심 사그라드나

6月 가상화폐 거래량 40% 추락‥중국發 규제에 관심 사그라드나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7.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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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디지털 금으로까지 ‘추앙’ 받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지난달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중국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에 이어 채굴까지 금지하고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시작하면서 매력도가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CNBC는 가상화폐 정보업체 크립토컴페어를 인용해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바이낸스, 빗스탬프를 포함한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지난달 40%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크립토컴페어는 가상화폐의 가격 하락과 변동성이 줄어든 점을 거래량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달 코인당 2만8천908달러까지 떨어졌고, 지난 6월말 기준 6% 하락으로 마감했다.

6월 하루 거래액으로 가장 많았던 22일의 1382억달러는 5월의 하루 최대 거래액과 견줘 42.3% 감소한 것이다.

크립토컴페어는 이처럼 거래량이 감소한 데에는 중국 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오후 3시 기준 1BTC는 3885만원으로 이는 전일 대비 0.86% 하락한 것이다.

이더리움 또한 234만7000원으로 전일 대비 -2.45% 하락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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