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머물자리론’ 시행...청년·신혼부부에게 대출이자 전액 지원

부산시, ‘머물자리론’ 시행...청년·신혼부부에게 대출이자 전액 지원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9.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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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부산시는 ‘머물자리론’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전세대출 이자 전액 지원을 공약한 바 있는데,

머물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연 1.5%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면 부산시가 대출이자 전액을 연 최대 150만 원까지 최대 4년간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제도라고 부연했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부부합산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조금 5% 이상 금액 지불 ▲부모명의 1주택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확대 시행하게 되는 머물자리론 사업이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의 미래 혁신 주체가 될 청년들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머물자리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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