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FTA 수출기업 원산지 검증사례 및 유의사항 안내서’ 발간

관세청, ‘FTA 수출기업 원산지 검증사례 및 유의사항 안내서’ 발간

  • 기자명 박지성
  • 입력 2019.12.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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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활용에서 검증 대응, 해외통관까지 한 권의 책자로 가능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이하 FTA)을 활용하여 수출하는 기업들을 위해 서울세관과 공동으로‘FTA 수출기업 원산지 검증사례 및 유의사항 안내서’를 발간한다.

 

해당 안내서는 그동안 축적된 FTA 실무 사례를 정리한 것으로, 원산지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 이하 C/O) 작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약상대국의 검증요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우리나라는 2004년 한-칠레 FTA 발효를 시작으로 올해 10월에는 한-중미 FTA가 발효되어 이제 전세계 55개국과 총 16개의 협정을 맺게 되었으며, 우리 기업이 FTA를 활용하여 수출하기 위해서는 신고물품이 한국산임을 증명하는 C/O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FTA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협정별로 상이한 원산지기준과 적용요건에 대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안내서에서는 수출기업의 검증사례를 특혜요건별·주요 협정별로 유형화하고, 수출검증에 대비하는 업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례별 시사점 및 대응방안을 정리했으며, FTA를 처음 활용하는 기업을 위한 기초 안내부터 C/O 발급시 유의사항과 검증 대응 안내 및 협정별 통관애로 사례까지 수록하여 FTA 활용의 전 과정을 한 권의 책자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서는 전국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내년 1월 2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더퍼블릭 / 박지성 기자 jsung@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지성 jsu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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