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경기도 광명시에 수소·전기 복합충전소 오픈

기아, 경기도 광명시에 수소·전기 복합충전소 오픈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2.05.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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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기아는 4일 경기도 광명시에 수소충전기, 초고속 전기충전기를 갖춘 복합충전소 ‘오토랜드’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토랜드는 4381㎡ 면적의 부지에 하이넷 수소충전기 1기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 전기충전기 6기가 설치됐다.

수소충전기는 하루 최대 60대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고, 이피트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를 설치했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비해 친환경 성격을 강화했다.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 구축은 지난해 6월 기아, 광명시, 하이넷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민관 합동으로 본격 추진됐다.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72억원이 투입됐고, 개발제한구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국내 첫 사례다.

복합충전소 위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 인근으로 광명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성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넷은 올해 중 수소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유철희 광명 공장장은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민관 합동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아가 추구하는 탄소중립의 핵심 과제인 친환경차 보급 가속화를 위한 활동의 하나로 앞으로도 기아는 환경적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기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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