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서울시교육감’ 여론조사서 조전혁 45.8%, 조희연 36.2%…오차범위 밖 우세

[여론조사] ‘서울시교육감’ 여론조사서 조전혁 45.8%, 조희연 36.2%…오차범위 밖 우세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4.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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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수도권 교육감후보 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에 의해 선출된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조전혁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하는 진보진영 조희연 현 교육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일 실시한 서울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21일 공개한데 따르면, 조전혁 후보가 45.8%의 지지율을 얻어 조희연 교육감(36.2%)을 9.6%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라는 응답은 5.0%,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0%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7.0%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유권자 중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조전혁 후보가 조희연 교육감을 앞섰다.

가장 큰 격차를 보인 60대 이상 연령층에선 조전혁 후보 52.1%, 조희연 교육감이 2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30대에서도 조전혁 후보가 49.2%를 얻어 조희연 교육감(33.3%)을 크게 웃돌았다.

50대에서는 조전혁 후보 45.4%, 조희연 교육감 37.5%였으며 20대 이하에서는 조전혁 후보 41.8%, 조희연 교육감 40.2%로 오차범위내 초경합 양상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용산구·종로구·중구)에서 조전혁 후보가 47.9%, 조희연 후보가 32.3%를 기록해 최대 격차(15.6%p)가 났으며, 서울 서북권(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에서 조전혁 후보 44.8%, 조희연 후보 41.1%로 최소 격차(3.7%p)가 났다.

동북권(강북구·광진구·노원구·도봉구·동대문구·성동구·성북구·중랑구)에서도 조전혁 후보는 46.9%, 조희연 교육감은 34.9%로 12%p의 격차를 보였다.

서남권(강서구·관악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양천구·영등포구)에서는 조전혁 후보 43.9%, 조희연 교육감 34.5%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동남권(강남구·강동구·서초구·송파구)에서는 조전혁 후보 47.1%, 조희연 교육감 38.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서울 지역 남녀 유권자 101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ARS(무선 80%·유선 20%)로 진행했다.

표본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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