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형 일자리 정책, 고용률 70.2%로 도내 4년 연속 1위 성과

진천형 일자리 정책, 고용률 70.2%로 도내 4년 연속 1위 성과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1.11.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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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용 안정 견인 … 최근 4년간 취업자수 증가율 24.4% 기록, 전국 4위, 비수도권 1위 달성

▲ 송기섭 진천군수 기업체 방문 사진(한화큐셀(사진 좌), (주)오토닉스 방문)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 한파 속 안정된 고용망을 자랑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고용률 70.2%를 기록해 충북 도내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최근 4년간 취업자수는 5만 2천 600명에서 1천 800명이 증가한 5만 4천 400명으로 나타나 증가율 24.4%를 기록, 전국 4위,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일자리 창출 능력이 뛰어난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에 진천형 종합일자리 대책을 더하면서 코로나 위기에도 촘촘한 고용기반을 구축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초 일자리 컨트롤 타워인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신설하며 진천형 일자리 중장기 로드맵(5년)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지원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10월말 기준 노인‧장애인‧여성 등 3,526명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고용안정 지원 20명, 맞춤형 고용서비스 2,299명, 일자리 인프라 구축 10개소 등 올해 목표 대비 99.6%를 달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통합일자리 정보 제공 플랫폼 개발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지원 △국제통상, 물류관리 실무자 양성 지원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 지역 특화형 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입국이 어려워 지역 농가에 위기가 닥쳤을 당시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12,732명을 연계하면서 지역 농업인들이 힘든 시기를 넘기는데 힘을 보탰다.

 

또한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 추진으로 올해 381세대, 487명의 관외 거주 출퇴근 근로자들이 지역에 정착함에 따라 군의 고민이었던 직주 불일치 현상 해소에 기여했다.

 

군은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지역 기업체와 주민들의 원활한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화상면접, 간접 서류 접수 등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한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취업박람회 사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34개 관내 기업과 772명의 구직자들과의 만남을 연계했으며 178명의 지역 주민들이 최종 채용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관내 구직자를 위한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고용취약계층의 우선 취업 알선을 지원하는 등 지역 고용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일자리 중장기 로드맵을 내실 있는 추진하는 한편 수도권내륙선 광역 철도망 구축, 충청권 메가 도시화 등 큰 변화에 흐름에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 릴레이 홍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상위급의 고용 수치를 이어가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은 양질의 일자리 공급’ 이라는 군정 철학을 구현하고 고용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고용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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