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기후변화대응 5년 연속 명예의 전당 편입

삼성물산, 기후변화대응 5년 연속 명예의 전당 편입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4.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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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삼성물산)

[더블릭=최얼 인턴기자]삼성물산은 기후변화대응 관련 세계적 평가제도인 ‘2020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Korea Awards’에서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발표했다.

 

 또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CDP Korea 명예의 전당 -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고 덧붙였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현재,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62개 기업이 참여해 관련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 정보를 토대로한 CDP의 평가·분석 보고서는 ESG 투자 판단의 지침서로  현재 활용되고 있다.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린 국내기업은 삼성물산을 포함해 4개 기업 뿐이다.  

 

삼성물산은 기후변화 리스크와 사업기회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토대로 자사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와 협력사의 배출량까지 공개한다고 했다.

 

또한 건설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분석했다.

 

현재 이 분석을 토대로 삼성물산은 배출량 감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목표를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건설부분에서의 성과로는 싱가포르 주법원 청사 건물의 그린마크 (싱가포르 친환경 건축물인증)취득,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7개 건축물이 녹색건축 인증(G-SEED)획득 등이 있다.

 

상사부문에선 태양광 및 캐나다 풍력발전 사업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중이다. 

 

 패션부문에선 재생 원료, 친환경 소재 등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리조트부문은 용인시 소각장 폐열을 활용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 난방을 공급하여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CDP Korea 명예의 전당 –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하게 됐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국내 비금융사 최초 탈석탄 선언, 이사회 산하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등 ESG경영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퍼블릭/최얼 인턴기자/chldjf1212@naver.com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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