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부산역사 대중서’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동래·금정·부산진·연제·수영구 등 고도심 문화유산 답사기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시가 이전에 출간한 ‘부산역사산책’과 ‘原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잇는 세 번째 ‘부산역사 대중 교양서’로, 12개월간 35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고도심이 지닌 역사성에 주목해 원시에서 현대까지 고도심의 역사 전개를 일관하고자 하는 안목으로 이에 걸맞은 문화유산을 샅샅이 훑어가며 살펴본 작업의 결과물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답사기는 집필자가 현장을 밟아 본 후 그에 대한 체험과 감상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 등을 정성스럽게 서술해, 생생한 현장감을 드러냄은 물론 각 문화유산이 지닌 계통과 배경을 충실하게 담아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도심의 내력을 꾸밈없이 제대로 기억함은 물론 그 문화유산 속에 응결된 역사와 문화를 반듯하게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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