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471종으로 확대

서울시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471종으로 확대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2.01.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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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서울시가 기존의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이달부터 최대 191종을 추가한 총 471종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덧붙여 서울시는 검사 항목 추가를 해서 사용허가가 나지 않아 미등록된 해외 농약까지 잡아내 먹거리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서울시는 가락·강서 공영도매시장 농산물, 마트‧백화점 등 유통 농산물, 학교‧어린이집 및 공공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에 유통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락‧강서 도매시장의 경우 현장에서 운영되는 농수산물 안전관리반이 경매 전 농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정밀 분석 장비를 통해 미량의 잔류농약도 6시간 내에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

마트, 백화점 등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유통되는 농산물과 학교‧어린이집 및 공공급식 식재료로 공급되는 농산물은 서울시가 권역별(강서‧강북‧강남)로 운영하는 식품수거회수반을 통해 농산물을 수거,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되면 시 식품수거회수반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압류, 전량 회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한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의 검사 결과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해당 농산물을 재배한 시·도 등 관련 행정기관에도 전달해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과 관련된 정보는 서울시 식품안전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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