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8월 2일(월)부터 8월 4일(수)까지 교육과정 담당교사 및 전문직 7명이 도내 전체 초등학교의 ▲2021년 학교교육 계획 ▲교육과정 시수표 ▲공모사업 현황 ▲연구학교 운영 계획서 등을 활용하여 259교 교육과정 분석한 결과이다.
분석 결과, 교과 및 창체시수를 활용한 자율탐구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는 46교로 나타났다.
자율탐구과정은 교과(군) 기준 시수 20%범위 내에서 감축한 시수를 활용하여 학교특색활동 및 학생주도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형태로 2021년 처음 신설되었다.
이 학교들은 ▲삶과 연계한 민주시민 교육 ▲교과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마을연계 교육과정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무학년제 프로그램 ▲지역연계교육 ▲계절 학교 ▲유초연계 프로그램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등 학생의 요구와 학교의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 특색사업과 중점사업을 분석한 결과 학교별 최대 9개의 주제를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예술교육(162교), 독서교육(131교), 시민교육(122교), 환경교육(109교), 놀이교육(100교) 순으로 각 주제영역과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술, 환경, 놀이 등 학교 수요가 높은 교육과정 주제 영역에 대한 하반기 교육과정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도 학교지원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고 학교교육과정 다양화와 자율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