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尹 48.3% vs 李 32.2%‥“오차범위 넘었다”

[여론조사]‘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尹 48.3% vs 李 32.2%‥“오차범위 넘었다”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11.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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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이 지난 12~13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3%의 지지를 얻어 32.2%의 지지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보다 16.1%포인트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8% △정의당 심상정 후보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에서는 윤석열 50.6% vs 이재명 31.8%, 경기·인천 윤석열 52.7% vs 이재명 31.3%,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윤석열 57.5% vs 이재명 34.7%, 대구·경북은 윤석열 59.3% vs 이재명 25.5%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울산·경남 윤석열 50.7% vs 이재명 32.4%, 강원·제주 윤석열 47.7% vs 이재명 24.5%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호남에서 59.2%의 지지를 얻어 26.2%의 지지를 얻은 윤석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여성 모두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으며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양 후보 모두 2030 세대에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윤 후보는 20대에서도 50.6%의 지지를 얻어 26.8%를 지지를 얻은 이 후보에 비해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를 거부한 정의당(윤석열 24.8% 이재명 40.7%) 지지층보다 국민의당 지지층(윤석열 76.7% 이재명 10.7%) 결집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85%, 유선전화 RDD 15%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으며, 최종 응답률은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완료 후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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