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홈앤쇼핑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협력사에 10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의 ‘2022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4곳 가운데 1곳은 설을 앞두고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앤쇼핑은 27일 대기업을 제외한 약 2000여 개 중소 협력사에 100억원 이상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지급일은 2월 7일이나 11일 앞당겨 미리 지급하겠다는 것.
홈앤쇼핑은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중소기업이 특히나 더욱 힘들어 하고 있다”며 “중소협력사가 조기 지급되는 판매대금으로 좀 더 원활하게 기업활동 이어나가 설 명절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를 업계 최단 수준으로 단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부터 지급 시기를 정산 마감 후 기존 4영업일에서 하루 더 단축해 3영업일이면 협력사가 판매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는 업계 평균 대비 최소 2일에서 최대 7일 빠른 수준이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