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2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 개최...신규 장학생 선발

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2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 개최...신규 장학생 선발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2.03.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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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K-Culture를 널리 알릴 차세대 아티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2022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을 개최,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클래식, 국악, 무용 세 분야에서 총 40명의 문화예술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각 전공의 국내 중·고등학생 및 홈스쿨링 학생,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재단 설립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 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인 “실력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한다”는 이념에 따라, 소득분위 7분위 이하로 자격을 둬 지원이 보다 필요한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한 장학생은 누적 2280명이며, 지원금액은 약 92억원이라고 전했다.

재단의 지원 속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클래식 음악 인재들로는 지난해 10월 제네바 국제 콩쿠르 첼로부문 3위 입상과 더불어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한재민,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위재원, 2019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플루트 부문 최연소 우승의 유채연, 2019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임윤찬 등이 있다.

무용 인재들로는 헝가리무용가협회 최고 신인무용수로 선정된 발레리나 이유림을 비롯, 한국인으로선 세 번째로 파리발레단에 입단한 윤서후, 2021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영주 등이 재단의 자랑스러운 펠로들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15일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사업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장학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재단의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지원 시스템에 따른 재정적 지원과 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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