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추석을 맞아 부산진구 부전마켓타운을 방문하며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는 108.11로 상승률이 4월부터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4%가 상승했다.
이에 박시장은 나날이 상승하는 현장의 물가를 직접 확인하고 시가 추진 중인 물가안정 대책 등을 점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등 점검에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으로 구·군 공무원과 국세청·공무원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통해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지도점검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성수품 공급 등 여러 분야에서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상인 여러분께서도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지도점검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시민들께서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게를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시와 정부의 정책에 협조를 해주는 전통시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통시장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등 성수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 급등이 우려되자 부산시는 오는 19일까지를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과일·수산물·채소·육류 등 성수품을 명절 전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시와 구·군에 설치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대응 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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