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2일 양일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마감한 카카오뱅크는 오는 6일 상장한다. 공모가는 3만9000원으로 증거금만 58조3020억원이 몰리면서 18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카카오뱅크가 시장에 입성하게 되면 예상 시총은 약 18조5000억원 규모가 되면서 KB금융과 신한지주를 넘보는 3위 금융주에 입성하게 된다. 이에 공모가가 고평가 됐다는 논란이 일면서 오는 6일 추이를 지켜보자는 입장이 많다. 만약 카카오뱅크가 첫날 ‘따상’에 성공하게 되면 10만1400원이 된다.
지난달 29일, 30일 진행한 HK이노엔은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388.9대 1로 집계됐다. HK이노엔은 숙취해소음료 헛개수와 컨디션으로 유명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신약 개발사로서 국내 제30호 신약 '케이캡' 등 전문 의약품 160여개를 보유하고 있어 또 다른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HK이노엔은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코스닥 시장 역대 최고인 경쟁률 1871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HK이노엔은 오는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5만9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5969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7054억원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요구에 따라 IPO 일정이 오는 4분기로 점쳐지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하반기 IPO를 예정하고 있어 역대급 공모주 청약 시장이 열리고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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