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월드제약,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해외 첫 수출

아이월드제약,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해외 첫 수출

  • 기자명 이필수
  • 입력 2022.02.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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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6년간 양약과 한약 복합제제를 이용 약 효과를 높이는 연구개발 전념
-모로코, 약 2만 8천명 분 100만 타블렛 미화 200만불 성과

 

▲사진=아이월드제약 CI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염사례가 5만 4천명(2월10일 기준)을 넘어 서면서 치료제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내고있는 가운데 국내토종 중소제약사가 힘을 모아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해외 수출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중소 제약사인 ㈜아이월드제약(대표 전광석)과 ㈜나눔제약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NANUM-101)가 아프리카 국가 중 인구 약 5천만명의 모로코와의 임상진행 계약과 더불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수출계약을 따내 국내에서 개발 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해외로 수출되는 최초의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수출 대상국은 모로코로 자국에서 지정한 현지 제약사 'MEDICAL GLOBAL'과 'SOLUDIA' 제약에 약 2만 8천명 분 100만 타블렛으로 금액으로는 미화 200만불로 선구매 계약과 함께 임상진행계약의 본계약을 (주)아이월드제약과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사진=모로코 현지 제약사 'MEDICAL GLOBAL'

아울러 관계자는 "이번 본계약을 필두로 (주)아이월드제약은 향후 동남아, 중동 국가 중에는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그리고 이외에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등 약 10여개의 국가와도 이러한 임상진행계약과 구매계약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눔제약과 ㈜아이월드제약이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을 기반으로 하는 코로나경구용 치료제 (NANUM-101)는 이미 지난 인비트로 실험과 인비보 실험에서 안정성과 그 치료효과에 대해 확인되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대한한의사협회 미주특별지부에서도 치료제(NANUM-101)에 대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에 대한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복용자 증례보고서를 보내오는 등 여러 가지 실험과 검증에서 신뢰성을 부여하면서 이에 기존부터 추진해오고 있었던 해외 국가들과의 선구매 계약과 임상진행 계약이 급물살을 타게 된 요인이 되었던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발된 아이월드제약과 나눔제약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동남아를 비롯한 중동 및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에서 관심을 받는 이유로 "코로나19 이전 유행하였던 RNA바이러스 계열의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가 생약에서 추출, 정제되어 만들어진 것과 유사한 것으로 이번에 개발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천연물질을 기반으로 수년간의 연구와 실험을 거쳐 그 안정성과 효과가 뛰어나다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제약 시장에서 큰 관심과 결실을 낳게 된 요인이 되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아이월드제약은 2006년 설립된 회사로 지난16년간 양약과 한약 복합제제를 이용해 부작용은 적고 약의 효과를 높이는 연구개발에 더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 인증을 받는 등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의 지속적 활동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국내 토종 강소 제약사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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