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인턴기자] 세종대학교는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권오진 교수 연구팀이 360도 이미지를 위한 국제표준 JPEG 이미지 포맷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JPEG 이미지 포맷 기술은 공통 360도 이미지 메타데이터를 사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360도 이미지는 JPG 이미지 파일 형태로 유통됐지만, 업체별로 제각각인 메타데이터를 규정하고 있어 호환성 결여의 문제가 있었다는게 세종대 측 설명이다.
JPEG 이미지 포맷 기술은 센터투에지 점진 전송 기법을 반영시켜 전송 지연의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국제표준 JPEG 포맷 기술로 국내 원격회의 서비스 업체와 협력하여 원격회의 시 여러 화면에 걸쳐 나타나는 참석자들을 한 장의 이미지에 촬영하는 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교수는 "360도 이미지가 국제표준 기술로 채택되어 기쁘다. 360도 이미지가 사용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사용되면 좋겠다. 특히 360도를 필요로 하는 스트리트 뷰 서비스나 원격회의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 통신 산업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내외 특허 출원됐고 관련 기술들은 전기, 전자 분야 국제 학술지 'IEEE Access'외 다수 논문지에 게재됐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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