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의 표명'...금융당국 수장 모두 교체

새 정부 출범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의 표명'...금융당국 수장 모두 교체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5.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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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 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금감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정 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했다. 

 

정 원장은 행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장,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 기재부 차관보,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거친 바 있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달 5일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정위원장이 사의를 표했고 금융위원장도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임) 준비가 마무리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공정위원장과 금융위원장은 임기가 3년으로 정해져 있지만, 정부 교체기에는 통상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표를 내는 것이 관례였던 만큼 고 위원장 또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금융위원장으로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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