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는 김포시민의 쾌적한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대대적인 유수지 꽃길 산책공원 조성에 나서겠다고 11일 밝혔다.
유수지는 여름철에 폭우가 내렸을 때 그 빗물을 임시로 저장하는 시설물로 김포에는 24개소가 있다.
김 후보는 “양곡 고다니마을의 고다니 유수지와 신양초등학교 유수지, 양곡유수지, 한가람중학교 유수지 등 김포에 산재해있는 이들 유수지는 물이 머무는 자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생태조건이 맞는 여러 습생식물을 계획적으로 식재해 서식지를 정화함은 물론, 그 일대에 계절에 따라 꽃을 피우는 식물을 심어 화사한 꽃과 싱그런 풀향기가 가득한 산책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안전하고 예쁜 미관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LED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진입로나 산책로를 따라 편리한 데크로드와 벤치도 충분히 마련하여,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걷는 가까운 쉼터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포문제 해결사’가 되겠다고 천명한 김 후보는 “김포시 주요 현안 중 하나가 생활기반시설 확충이다. 김포는 인구증가 전국 1위 를 기록하며 50만 도시로 급성장했지만, 생활기반시설은 작은 도시 수준에 잠겨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포시가 이 문제의 해결을 선도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한마디로 몸에 맞지 않는 옷이다. 고쳐 입어야 한다”며 시정 혁신 의지를 피력했다.
[사진제공= 김병수 캠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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